A씨는 오락실 등 단속 관련 부서에 근무하며 불법오락실 사건 등 사건처리를 미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사건은 단속 후 사건을 조사한 뒤 장기적으로는 2년 가까이 시간을 끌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내부적으로 불법오락실 업주와 통화한 정황, 사건처리를 미룬 정황 등을 자체 적발해 해임 처분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내부적으로 자체 적발했다”면서 “강력한 부패 근절을 위해 A씨가 정확하게 사건을 늦춘 이유와 오락실업주와의 유착비리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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