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티즌의 대학생 예비 스포츠마케터 육성 프로그램인 '디딤돌' 1기생들이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구단 관계자들과 함께 수료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디딤돌은 대전시티즌이 지난 3월 국내 프로축구단에선 처음으로 실시한 것으로, 스포츠마케팅에 관심 있는 대전ㆍ충청 지역 인재들에게 이론 교육은 물론, 프로축구단 현장 실무 기회를 제공했다.
디딤돌 1기생 30여명은 지난 7월 마지막주 모든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손에 쥐었다.
디딤돌 1기 수료생이자 현재 대전시티즌 마케팅사업팀에서 인턴사원으로 일하는 주새난슬씨는 “디딤돌을 통해 현장 경기 운영을 체험할 수 있었고, 이것은 구단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스포츠마케팅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대전시티즌은 이미 디딤돌 2기생 모집을 완료,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보다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티즌 선수단은 29일 대전시생활체육회 김세환 사무처장의 점심 초청을 받아 보양식인 황기백숙을 먹고, 31일 홈경기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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