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성진 원장 충남도청소년진흥원장

38년 공직 노하우 접목, 청소년 꿈 든든한 지원자

지난해 6월 취임한 이성진<사진> 충남도청소년진흥원장이 재임 14개월을 맞았다. 그는 취임 직후 '1처 3실'의 직제를 '1원 1실 2센터'로 개편을 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능력과 성과에 맞는 연봉제로 보수체계를 전환했다. 이후 이 원장은 38년간의 공직생활에서 쌓은 노하우를 운영에 접목시켜나갔다.

중장기 경영환경분석에 따른 미션과 비전을 새롭게 수정, 수립하고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회계와 일반문서 처리에 전자결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 조직에 새 활력을 불어 넣고 조직의 조기안정화에 기여했다는 외부 평가다.

올해도 지난해의 조직안정화를 기반으로 충남청소년진흥원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한편 청소년통합서비스 연계강화를 목표로 내부고객(임직원 등), 중간고객(충남도, 도의회 등), 핵심고객(청소년, 부모, 교사 등) 등 고객유형에 따른 대면경영을 통해 소통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지속적으로 고객감동경영체계를 구축하고 기관업무를 적극 수행해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그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계획”이라며 “청소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명실상부한 청소년전문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