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트리홀딩스 사장에 조병식씨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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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리홀딩스 사장에 조병식씨 내정

글로벌 비즈니스·벤처투자 경력 등 20년 베테랑

  • 승인 2013-07-25 18:30
  • 신문게재 2013-07-26 8면
  • 권은남 기자권은남 기자
▲ 조병식 신임사장 내정자
▲ 조병식 신임사장 내정자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25일 에트리홀딩스(주) 이사회를 열어 신임 사장으로 조병식(56·사진) 앤리서치 부사장을 내정했다. 에트리홀딩스(주)는 ETRI 보유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출연연 최초 자회사의 형태로 2010년 5월에 설립됐다.

에트리홀딩스(주) 신임 사장 공모에 모두 19명이 응모한 가운데 내정된 조병식 사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및 벤처투자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과 경험을 보유, 앞으로 ETRI 보유 기술의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우수한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ETRI는 기대한다고 내정 배경을 밝혔다.

조병식 내정자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대림산업에서 약 7년간 엔지니어로서 근무했으며, 이후 벤처캐피털 업계에 입문, 장은창업투자를 시작으로 STIC IT벤처투자(주) 등 투자전문회사에서 20년 활동 경력을 가진 베테랑 투자전문가다.

조 내정자는 투자업무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벤처창업과 펀드에 관련된 대외활동으로 대학생 벤처 동아리 활동 지원 및 KAIST 및 중앙대에서 벤처캐피털 전문 과정을 주도해 진행하는 등 청년 창업가 정신 함양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

1998년에 벤처금융지원부문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2003년에는 벤처금융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산업포장을 수상키도 했다.

조병식 사장 내정자는 26일, 에트리홀딩스(주)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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