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0.03% 하락했고, 전셋값은 0.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매매가는 2주 연속 하락했으며 전셋값은 전주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2% 하락했고 전셋값은 0.08% 각각 상승했다.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0.03% 오른데 반해 전셋값은 전주와 변동없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보다 각각 0.03%, 0.05% 뛰었고,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도 각각 0.01%, 0.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중구(0.02%)와 유성구(0.01%)가 소폭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동구와 대덕구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서구는 대전에서 유일하게 전주대비 0.06% 하락했다.
전세값은 서구(0.17%), 동구(0.09%) 순으로 올랐으며, 중구ㆍ유성구(0.02%)는 소폭상승, 대덕구는 전주와 변동없었다.
지난주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는 아산(0.07%)이 도내에서 가장 많이 뛰었고 천안(0.03%)은 소폭 상승, 공주와 논산은 보합세를 보였다.반면 계룡(0.05%)은 하락했다.
전세값은 아산(0.14%)이 도내에서 가장 많이 뛰었고 공주(0.09%), 천안(0.01%) 순으로 올랐다. 하지만 논산과 계룡은 전주와 변동없었다.
충북은 전셋값이 강세를 보였다.
충북의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는 청원(0.03%)과 청주(0.01%)만 소폭 상승했을 뿐, 충주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셋값은 청원(0.23%)이 강세를 보였고 충주(0.11%)와 청주(0.09%)는 그 뒤를 이었다.
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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