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완종 의원 |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새누리당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 특위으로 임명된 성완종 의원은 “내년지방선거는 양당 구조로 치열한 선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이러한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공천에 대한 부분이 크기 때문에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최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한 찬반양론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새누리당이 국민의 눈높이 맞게 공천을 한다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전, 충남·북을 비롯 전국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성 의원은 “국회에 입성한 후 각종 상임위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꼈다”며 “이번 당헌당규특위에서 그동안 배운것을 활용해 이러한 부분들이 잘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에 헌법이 있다면 새누리당에는 당헌ㆍ당규가 있는 것”이라며 “당헌당규를 잘 만드는 것은 우리당의 가장 중요한 하나로 새로운 선진정당을 만드는 기본과제”라고 설명했다.
성 의원은 “이번 당헌·당규 개정은 선거를 뒷받침하고 국민의 뜻이 잘 담기도록 공천과 선거준비 등을 잘 정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연구소의 혁신방안 등도 잘 반영해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새누리당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황우여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았으며,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며 매주 1회 수요일 회의를 갖는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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