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이달중 설계 용역에 돌입, 내년부터 제2진입도로 공사에 착공한다.
내포신도시와 예산군 삽교읍(국도 45호)을 연결하는 제2진입도로는 왕복 4차로로 총연장 2.3㎞로, 모두 4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추경을 통해 38억원(국비 30억원, 도비 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제2진입도로가 개통되면 예산과 천안, 아산에서의 접근이 용이해지고, 내포신도시와 인접지역 개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내포신도시 진입도로는 모두 5개 노선으로, 내포신도시에서 홍성, 예산 덕산을 잇는 2개 노선 2.2㎞는 지난 4월 완료했다.
내포신도시에서 예산수덕사IC를 연결하는 주 진입도로 8.4㎞는 2011년 9월 착공해 현재 6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주진입도로와 제2진입도로가 개설되면 내포신도시에서 도내 전지역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
방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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