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환경부와 공동으로 15~16일,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대대급 이상 부대 환경업무담당관, 국방부 및 해,공군 환경업무 관계자, 환경부 등 환경전문가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육군 환경정책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주제발표, 환경업무 발전방향 분임토의, 환경실무자 직무보수 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환경근무 유공자 12명에 대한 환경부장관 및 육군참모총장 표창 수여를 통해 노고를 치하 했다.
이번 워크숍은 야전에서 업무수행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경시설건설 소요제기, 오수처리시설 관리의 최적화 방안, 토양오염 예방을 위한 오염원 효율적 관리 방안 등 4개 유형에 대한 실질적인 토의와 실무자들의 업무 노하우 전수를 통해 환경담당관들의 직무지식을 한단계 격상시켰으며, 정부 환경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으로 환경부와 연계한 환경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태희 군수참모부장은 “환경위협의 대응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육군은 매년 1700억원 이상의 환경예산을 투자하여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시설을 갖춰가고 있으며, 민간 기술인력을 이용한 아웃소싱제도를 확대하는 등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육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수렴된 의견을 육군 환경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환경 친화적 녹색육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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