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호국보훈의 달과 현충일이 있어 일 년 중 잠시나마,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생각하고 지낼 수 있는지 모른다.
대한민국은 불과 100년전 까지만 보더라도 일제 식민지의 고통을 겪었고, 60년 전에는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룩할 수 있게 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존경을 호국보훈의 달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는 내내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풍전등화 같은 국가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국가를 위해 몸을 던졌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분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지금의 풍요로운 삶과 자유민주주의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누리는 혜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때문이라는 것을 호국보훈의 달이 지나도 잊지 말아야 겠다.
김경호·충주보훈지청 홍보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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