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여성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 오피니언
  • 기자수첩

[기자수첩]여성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 승인 2013-07-14 12:43
  • 신문게재 2013-07-15 18면
  • 계룡=고영준 기자계룡=고영준 기자
▲ 계룡 고영준
▲ 계룡 고영준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0일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과 관련 “생애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과 다양한 여성 재취업 지원시스템을 통해 여성이 직장을 포기하거나 경력단절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말은,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7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여성들의 “일과 가정이 양립할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임신과 출산, 육아와 자녀교육 등 여성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필요한 시기에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여성의 다양한 재취업 지원시스템을 통해 여성이 직장을 포기하거나 경력단절을 겪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여성일자리 창출에 대한 대통령의 공약사항이며 이를 실천에 옮기겠다는 의지가 담긴 축사다.

그만큼 정부도 경력 단절 여성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야기며, 여성 일력이야 말로 우리의 소중한 인적자원인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인지 새 정부들어 각 지자체별로 도비를 합쳐 1000만원에서3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교육기관 선정을 놓고 공무원의 안일한 생각으로 무자격 업체와 무자격 강사로 정당한 교육을 받아야 할 여성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공무원은 공명정대해야 하며, 시민은 정당한 방법으로 골고루 복지의 혜택을 받을 권리가 있다. 개인의 생각만으로 결정한 실패한 정책은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며, 피해 또한 시민들의 몫이다.

이런 행위는 정부시책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으로 각 지자체별로 철저히 진상을 밝혀, 꿈과 능력이 있는 여성들이 건전하고 탄력적인 일자리를 갖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며, 정부와 지자체는 경력 여성들에게 튼튼한 희망의 사다리가 되어 일할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 주길 바란다.

항상 시민들은 복지에 목말라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