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에 2.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다저스는 최근 17경기에서 14승3패 가파른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지난 7일 마이애미에서 옮겨온 놀라스코가 이적 후 첫 등판에서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놀라스코는 7이닝 5탈삼진 4피안타 1실점 역투에 결승타 포함, 2타수 2안타 원맨쇼를 펼쳤다.
반면 애리조나는 선발 이언 케네디가 5⅔이닝 9피안타 6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졌다. 2회 놀라스코가 결승타점을 뽑았다. 0-0이던 2사 3루에서 놀라스코는 케네디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내 선제 타점을 올렸다.
케네디는 올 시즌 다저스와 악연을 끊지 못했다. 류현진과 맞대결이 악연의 시작이었다.
케네디는 지난 4월 14일 다저스전에서 류현진에 투타에서 완패를 당했다. 당시 류현진은 캐네디를 상대로 2루타 포함, 3타수 3안타 1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달 12일에는 6⅓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빈볼이 문제였다.
당시 케네디는 야시엘 푸이그의 얼굴을 맞힌 데 이어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를 다시 맞혀 퇴장과 함께 10경기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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