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부 행사에는 '기호 유학자들의 글씨에 관하여' 라는 주제로 KBS1 TV쇼 진품명품 김영복 감정위원이 선인들의 유려한 글씨체를 특유의 입담으로 소개해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부에서는 '사랑으로', '내 마음의 보석상자' 등 서정적인 노래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가수 해바라기가 출연, 아름다운 포크 음악으로 모두가 하나가 됐다.
논산 돈암서원은 예학의 종장 사계 김장생 선생이 돌아가신 뒤 1634년(인조12) 제자들이 창건했으며 1660년(현종 원년)에 사액을 받았고 1871년(고종 8) 흥선대원군의 서원 훼철령에도 보존된 유서 깊은 곳이다. 시는 서원 입구 한옥촌 건립 등 기호 유교문화권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돈암서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논산=김종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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