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기관은 다음달 말까지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오는 10월 말까지 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향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임직원 봉사활동 등 사후 서비스도 전개할 계획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지난 5월 1일부터 2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지역 사회복지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발전설비 설치가능 여부, 발전 효율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며 “여름철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원전 가동 중단에 따른 전력공급 감소에도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11년부터 태양광 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결합한 친환경 나눔활동인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추진, 현재까지 전국 56개 사회복지시설에 366kwh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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