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민대학 개교식이 8일 오전 옛 충남도청 후생관에서 열려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한 참석내빈들이 현판제막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
대전시는 8일 오전 10시 옛 충남도청 후생관에서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대전시민대학은 사업비 39억원을 들여 옛 충남도청사 후생관ㆍ신관ㆍ대강당ㆍ의회 1층을 새롭게 꾸몄으며, 앞으로 정규강좌 592개, 일일 특선 142개 등 총 734개의 강좌를 진행한다.
시민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맞춰 30여개 강의실과 40여개 실습실, 9개 동아리실 등을 마련했으며, 9월 가을학기 개강전까지 보육시설과 체육활동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시민대학은 아침부터 오후 또는 주말까지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를 갖춘 게 특징”이라며 “아직 성과에 대해 가름하기는 이르지만, 첫 강의부터 734개 강좌 1만여 명이 신청함으로써 성공이 예감된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이번 시민대학은 100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충분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시민대학을 계기로 인적자원이 풍부한 성공한 도시 대전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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