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첫 여성간부 배출… 최윤정씨 재무전략부장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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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첫 여성간부 배출… 최윤정씨 재무전략부장 발탁

부채관리 능력 등 전문성 인정

  • 승인 2013-07-03 18:49
  • 신문게재 2013-07-04 22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창립이래 최초의 여성 간부가 탄생했다. 사진은 기획예산처 재무전략부장에 발탁된 최윤정씨. 
<br />사진제공=철도공단
▲ 한국철도시설공단 창립이래 최초의 여성 간부가 탄생했다. 사진은 기획예산처 재무전략부장에 발탁된 최윤정씨.
사진제공=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창립이래 최초의 여성 간부가 탄생했다.

철도공단은 지난 1일 실시한 '2013년도 하반기 부장이상 간부직 정기인사'에서 기획예산처 재무전략부장에 최윤정(42ㆍ사진) 차장을 발탁했다.

철도공단의 여성간부 발탁은 2004년 공단창립 이래 첫 번째 사례다. 현재 공단 내 여성인력은 전체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과장이하의 평직원이다.

이번 공모에서 발탁된 최윤정 재무전략부장은 철도건설 과정에서 발생된 공단 건설 부채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재무전략을 수립해 관리했으며 이로 인해 이 분야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 신임 부장은 지난 1996년 고속철도건설공단으로 입사했으며, 당시 첫 여성 신규 여성임용자로 관심을 모은바 있다.

철도공단은 “직위공모제를 더욱 활성화해 참신하고 능력 있는 직원들을 지속적으로 발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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