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시자들' 좋은 출발… 예매율 1위

영화 '감시자들'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예고한 가운데 주연배우 설경구가 11번째 예매 1위작을 내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영화를 제작한 영화사집의 타율이 7할5푼으로 집계돼 제작자 이유진 대표의 안목과 능력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맥스무비는 3일 오전 10시 기준 감시자들이 31.46%로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면서 이 영화가 최근 흥행한 '은밀하게 위대하게' '월드워Z' '더 웹툰:예고살인'과 마찬가지로 여성관객의 호응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설경구가 11번째 예매 1위작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맥스무비 통계에 따르면 설경구가 2000년 이후 출연한 영화 중 예매순위 1위 영화는 '공공의 적'(2002)을 시작으로 '오아시스'(2002) '광복절 특사'(2002) '실미도'(2003) '공공의적2'(2005) '그놈 목소리'(2007) '강철중-공공의 적'(2008) '해운대'(2009) '해결사'(2010) '타워'(2012) '감시자들'(2013)까지 총 10편이다. 이 영화들은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