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KB국민은행이 밝힌 6월 중 주택가격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충청권 주택매매가는 전월대비 충남(0.15%)이 가장 많이 뛰었으며 세종(0.13%), 충북(0.12%), 대전(0.02%)이 뒤를 이었다.
전국 평균 주택매매가는 0.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의 자치구 가운데는 대덕구(0.14%)가 가장 많이 올랐고 중구(0.07%)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동구와 서구(0.03%)는 소폭 하락했다. 전셋값은 대전(0.33%)이 전월보다 가장 많이 올랐고, 충북(0.30%), 충남(0.26%), 세종(0.05%) 순으로 상승했다.
충청권에선 세종시만 전국 평균(0.23%)보다 낮았다. 대전의 자치구 중에는 유성(0.94%)과 동구(0.35%)가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에서 6월 한달간 주택매매가는 대구(0.69%), 전셋값은 경북(0.43%)이 가장 많이 뛰었다.
충청권에서 주택매매가 대비 전셋값이 가장 높은 곳은 대전(64.2%)이었으며 충남(64.0%), 충북(57.2%), 세종(4.4%)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주택매매가 대비 전셋값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70.6%)로 조사됐다.
또 충청권의 평균 전셋값은 대전이 1억193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충남 9744만원, 충북 8953만원, 세종 8611만원으로 밝혀졌다.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대전 1억3602만원, 세종 1억1378만원, 충남 1억1291만원, 충북 1억86만원으로 분석됐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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