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미끌' 33명 얼굴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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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 '미끌' 33명 얼굴부상

바닥·계단서 사고 가장많아

  • 승인 2013-06-30 17:09
  • 신문게재 2013-07-01 5면
여름이면 이용객이 몰리는 워터파크에서는 미끄러운 바닥이나 계단에서 가장 사고가 많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고자의 절반 가량은 13세 미만의 어린이이며, 사고 3건 중 1건은 얼굴 부위를 다치는 것으로 분석돼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3년 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워터파크관련 위해사례는 모두 60건으로 이 가운데 30%인 18건이 위의 사례처럼 미끄러운 바닥이나 계단에서 발생했다.

때문에 워터파크에서는 가급적 뛰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어린이들이 뛰어다니지 않도록 보호자가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아쿠아슈즈가 허용된다면 이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워터파크에서 두 번째로 많이 일어나는 사고는 슬라이드, 즉 미끄럼틀에 의한 사고로 15건(25%)에 달했고, 파도풀에 의한 사고도 6건으로 10%를 차지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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