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급 이사관은 부이사관 7년차인 김광신 자치행정국장이 그대로 직급승진했다. 경제산업국장에는 윤태희 보건복지여성국장이, 교통건설국장에는 이원종 건설관리본부장이 각각 자리를 이동했다.
건설관리본부장은 공로연수 6개월을 남겨둔 토목직 신혜태 도시계획과장이 승진했으며, 유세종 교통건설국장은 미국 파견요원으로 2년간 파견을 나간다. 도시주택국장은 양승표 건설도로과장이 직무대리로 자리이동을 했다.
이번 인사는 국장급 가운데 기술직 승진자가 3명이나 나온 부분도 두드러진다.
민선 5기 들어 처음 여성 국장도 배출됐다. 오세희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이 보건복지여성국장으로 승진했다. 일찌감치 여성국장 탄생이 예고됐던 만큼 승진 소요연수를 채운 여성과장들을 놓고 '설왕설래'했으나 결국 오 국장이 낙점됐다.
행정직 부이사관 승진자리로 관심을 모았던 동구 부구청장에는 이창구 국제교류과장이 나간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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