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락호락페스티벌' 원도심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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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락호락페스티벌' 원도심 달군다

중부권 최대 록페스티벌 내달 5~7일 옛 충남도청서 38개팀 참가… 카부츠 벼룩시장ㆍ오픈클럽파티도 열려

  • 승인 2013-06-25 18:09
  • 신문게재 2013-06-26 23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호락호락페스티벌, 원도심 활성화 기폭제 역할 톡톡.”

대전예총(회장 최남인)과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채훈)가 공동주최하는 중부권 최대의 록페스티벌인 호락호락 페스티벌이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옛 충남도청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올해로 제2회째를 맞는 호락호락페스티벌은 록밴드 38개팀, 거리공연 버스킹팀 16개팀, 자동차 벼룩시장인 카부츠 벼룩시장 80대, 키즈락 어린이 참가인원 5000여명, 아티스트ㆍ힐링ㆍ페밀리락체험존 등 88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또 먹거리존과 더불어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해 조별로 나눠 진행되는 대전 최대의 젊은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의 첫째날인 5일 메인무대인 V스테이지에는 '아메아메아메리카노'를 부르며 여심을 잡은 '10cm'와 섹시함과 귀여움, 정렬적인 무대를 동시에 갖춘 '로맨틱 펀치' 등 9개 팀이 참가해 공연의 첫 시작을 뜨겁게 달군다.

축제의 둘째날인 6일에는 '크라잉넛', '몽니' 등 10개팀이 메인무대를 장식하며, DJ 춘자의 진행으로 오픈클럽파티도 진행된다.

7일에는 '페퍼톤스', '내귀에 도청장치' 등 10개팀이 참가해 호락호락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대전 최초로 자동차로 입장하는 벼룩시장인 '카부츠 벼룩시장'과 아티스트존이 함께 진행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부츠 벼룩시장은 록 콘셉트인 자유를 기본으로 자동차 앞에 돗자리, 파라솔, 페이블 등 집에서 준비해 온 물건들로 점포가 꾸며지며, 아티스트존은 20개의 부스에서 지역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체험하고 판매하게 된다.

또 보물찾기 이벤트, 니콘의 사진체험 차칸버스, SK텔레콤의 갤럭시 4s 차칸버스, 크라운 해태제과의 제과체험 굴절 버스 등 록공연 이외의 볼거리도 함께 준비된다.

한순중 대전예총 사무처장은 “호락호락 페스티벌은 놀줄 아는 도시, 함께 즐기는 도시를 만들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구 충남도청 전 지역에서 펼쳐지는 젊음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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