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4.1부동산대책 등으로 주택매수심리 회복에 따라 매매거래가 증가한데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국토교통부는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지난 5월 전월세 거래량은 대전 3068건, 세종 220건, 충남 3235건, 충북 218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대전 18.4%(692건), 충남 13.8%(521건), 충북 16%(420건) 감소한 것이며 세종시는 4.1%(9건)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대전은 2.3%(70건) 증가한 반면 충남과 충북은 각각 7.3%(253건)와 0.32%(7건) 감소했다.
또 지난달 전국의 전월세 거래량은 11만5000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2.3%(2699건), 전월보다는 11.0%(1만4294건)각각 줄었다.
2012년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7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증가했으나 지난달 들어 감소세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만8000건 거래돼 전년 같은달보다 2.7% 줄었고 지방은 3만7000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1.5%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5만1580건으로 44.85%를, 아파트 외 주택이 55.15%인 6만3829건을 각각 차지했다.
전월세 계약 유형별로 보면 전체주택은 전세 7만1422건(61.9%), 월세 4만3987건(38.1%), 아파트는 전세 3만5561건(68.9%), 월세 1만6019건(31.1%)으로 조사됐다.
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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