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父 박성종씨, 무릎팍도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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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父 박성종씨, 무릎팍도사 나온다

아들열애 관련 언급 관심… '원조 싸커대디' 스토리 등 풀어내

  • 승인 2013-06-24 14:54
  • 신문게재 2013-06-25 9면
▲ 박지성 부친 박성종씨. 
<br />연합뉴스DB
▲ 박지성 부친 박성종씨.
연합뉴스DB
'캡틴박' 박지성의 부친 박성종 씨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다. 공교롭게도 최근 박지성이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 교제를 인정한터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MBC에 따르면 박씨는 25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무릎팍도사' 녹화에 참여한다.

MBC 관계자는 “자녀를 훌륭하게 성장시킨 부모님들을 게스트로 모신다는 기획하에 삼고초려 끝에 박성종 씨를 섭외했다”라며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 박지성을 키워낸 박씨의 교육관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섭외는 약 한달 전에 성사됐는데 공교롭게도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교제사실이 공표됐다”라며 “두사람의 교제와 관련된 사안을 물어보지 않을 수 없겠지만 그쪽으로만 관심을 갖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박성종씨는 박지성이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스타로서 네덜란드와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하기까지 헌신적으로 아들 뒷바라지에 나선 원조 '사커대디'다. 아들이 반대하던 축구선수의 길에 들어서자 고기라도 실컷 먹이겠다며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정육점을 차린 일화로 유명하다. 현재 박씨는 아들이 설립한 축구재단 JS파운데이션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노컷뉴스/중도일보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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