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충청본부는 지난해 5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산기협)와 R&D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산기협은 기업부설연구소 및 연구개발 전담부서 설립을 지원하고 인증해 주는 기관으로 신보는 산기협에서 추천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우대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이 협약으로 기술력 있는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특히 대덕연구개발특구, 오창ㆍ오송과학산업단지 등에 위치한 우수 R&D 중소기업의 육성과 지원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이후 현재까지 신보 충청본부는 약 63억원의 보증을 지원하였다.
또한 신보 충청본부는 올해 3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금융 분야까지 확산하기 위해 충청북도, 중소기업중앙회, 농협은행 충북지역본부, 신한은행 충북본부와 '동반성장 상생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을 통해 협약기관은 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지자체 협약대출 등을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시책 발굴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4월에는 산업단지 입주중소기업 및 입주예정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신한은행 대전충남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대상은 대전ㆍ충청지역 소재 중소기업 중 산업단지에 입주하였거나, 입주 예정인 중소기업 중 미래성장성과 신용도가 양호한 기업이며, 신보는 해당기업에게 최대 0.5%포인트의 보증료 할인혜택과 보증비율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5월에는 대전시, 충청남도 및 한국은행과 신지역특화산업 영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대전시가 선정한 신지역특화산업은 금형정밀가공, 지식융합, 연구개발서비스, 광학기기소재, 바이오소재 5개 분야이며, 충남도가 선정한 신지역특화산업은 자동차부품ㆍ소재, 조명부품ㆍ소재, 그린바이오, 정보ㆍ영상서비스, 금속소재ㆍ부품 5개 분야이다. 신보는 신지역특화산업 대상기업에 대해 보증료율을 0.2%포인트 차감해 주고 보증비율은 기존의 85%에서 90%로 우대하는 등 적극적인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각 지자체는 기술지원 사업화 및 마케팅,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고, 한국은행은 신지역특화산업 영위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의 대출을 이용할 경우 대출취급액의 50%를 해당 금융기관에 연 1.0%의 낮은 금리로 지원하여 기업들이 저리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지자체는 지역 내 고용창출효과와 산업효과가 높은 산업을 신지역특화산업으로 선정하여, 이번 협약을 통한 자금지원으로 기업들의 원활한 경영뿐만 아니라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 충청본부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특화된 보증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 및 업무협약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7월 9일에는 충청북도와도 지역특화산업 영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서 협약을 체결한 대전시, 충청남도와 같은 보증료 할인과 보증비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등 대전ㆍ충청지역 중소기업의 자금공급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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