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대제전]“충남인 정신·기상 발휘 뜻깊어”

[민속대제전]“충남인 정신·기상 발휘 뜻깊어”

[인터뷰]이시우 보령시장

  • 승인 2013-06-23 13:11
  • 신문게재 2013-06-24 13면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21일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제23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개회식에서 이시우<사진> 보령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15개 충남 각 시·군이 대천해수욕장을 무대로 다함께 화합하고 단결하기를 기대한다”며 도민대화합 축제로서 민속대제전의 역할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 시장은 “세계인의 여름휴양지인 대천해수욕장에서 민속대제전이 개최되어 매우 기쁘고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귀한 걸음을 해준 충남 각 시·군 선수들께 반가운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민속대제전의 의미에 대해 이 시장은 “민속대제전은 민속경기를 통해 도민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면서 전통문화의 보전과 육성에도 기여하는 도민화합축제”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씨름, 줄다리기, 널뛰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는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면서 우수한 민족정신을 길러왔던 조상의 지혜와 슬기가 담겨있는 아름다운 우리의 역사와 문화”라고 강조하며 “우리 고장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이같은 의미있는 행사가 열려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 대회는 윷놀이가 추가되고 국궁이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규모가 더욱 확대된 가운데, 알차고 실질적인 행사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보령에서의 민속대제전을 통해 대동화합하는 충남인의 정신과 기상이 다시한번 발휘되는 의미있는 한마당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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