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장은 2010년 2월 체결한 양국 국회사무처간 협력의정서에 따라 양국 사무처의 발전을 위해 방한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몽골은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최근 빠른 속도로 경제가 성장하고 있고, 한국기업들도 대규모 국책사업 건설 등 몽골진출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의 무상원조와 경제개발경험 전수가 몽골 경제발전에 기여한 만큼, 앞으로도 한국기업의 진출을 통해 양국 경제가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총장은 몽골은 북한과도 꾸준한 교류가 있는 만큼 한반도의 평화 및 안정을 위한 몽골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면서, 외교안보분야에서도 양국 간에 협력이 확대되기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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