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외국 무용가의 못짓과 몸짓 '찬란한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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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외국 무용가의 못짓과 몸짓 '찬란한 잔치'

'대전무용 예술가 전' 28일 오후 7시30분 전당 앙상블홀

  • 승인 2013-06-19 21:17
  • 신문게재 2013-06-21 10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태양이 이글거리는 한여름 날. 형광의 주홍빛을 내뿜으며 피어 있는 능소화. 화사함 뒤에 서려 있는 한 여인의 그리움 때문일까요? 화려해서 더 슬픈 꽃 능소화. 아직도 탱고 소리와 함께….

최영란(목원대 교수)ㆍ 조민석 (목원대외래교수)의 '紅 능소화….'의 작품.

2013 국제 안무가와 함께하는 '대전무용 예술가전(Duet Dance Festival)'이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 홀에서 열린다.

대전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무용인들과 외국 무용가들이 작은 교류를 통해 지역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무용가를 초청해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중견 안무가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동서양의 문화예술 교류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또한, 다국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지역 무용인들이 국제무용가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무대는 일본과 중국 무용수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어 발레공연으로 조윤라(충남대 무용학과 교수), 허웅의 'Waltz#6「Gloomy day」'와 현대무용인 한은경(대전예고 예술교감) , 류명옥 (뉴댄스컴퍼니 예술감독 )의 공동안무 '찬란한 잔치'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최영란(목원대 교수), 조민석 (목원대 외래교수)의 한국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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