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생활체육회는 지난달 국민생활체육회에 공모사업신청서를 제출해 서류심사(1차), 발표심사(2차), 시설현장실사(3차) 등 적격 심사를 받고, 타 시ㆍ도와의 경합 끝에 시범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종합형 스포츠클럽은 지역기반 스포츠클럽으로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올해 9곳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전국 231개 시ㆍ군ㆍ구 단위마다 1곳씩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은퇴선수 및 생활체육 지도자의 일자리 창출과 지자체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인 활용이 기대된다.
시생활체육회는 종합형 스포츠클럽을 2015년까지 시범운영하며, 3년간 매년 3억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수체육공원, 갑천 및 유등천 파크골프장, 갑천야구공원 등의 체육시설에서 풋살, 파크골프, 야구, 배드민턴 등의 스포츠클럽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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