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회보험 가입자 저조… 충남은 최상위권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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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회보험 가입자 저조… 충남은 최상위권 ‘대조’

대전 70.4%로 전국평균 밑돌아

  • 승인 2013-06-19 17:29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대전지역 임금 근로자 가운데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등 사회보험 가입률이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남 지역은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 사진=중도일보 DB
▲ 사진=중도일보 DB
통계청의 ‘사회보험 가입현황’을 보면 지난해 12월 현재 대전의 임금근로자는 56만4000명으로 이 가운데 건강보험 가입자는 70.4%로 전국 평균인 71.1%를 밑돌며 16개 시ㆍ도 가운데 10위를 기록했다.

고용보험가입자도 64.8%로 전국 평균인 66.6%를 하회하며 전국12위를 기록했으며 국민연금가입자만 전국 평균인 68.4%보다 높은 69.3%로 7위를 기록했다.

반면 충남은 국민연금가입자 73.4%, 건강보험가입자 75.5%, 고용보험가입자 70.7% 등으로 모두 울산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충북은 국민연금가입자가 71.5%로 대전에 이어 전국 8위를 기록했으며 건강보험 가입자는 73.4%로 전국 5우, 고용보험 가입자는 68.8%로 전국 6위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지역의 광제조업 비울과 상용근로자 비율이 높을 수록 사회보험 가입률이 높은 반면, 농림어업 비율과 도소매ㆍ숙박음식점업 비율이 높을 수록 사회보험 가입률이 낮았다”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는 임금 근로자의 68.4%가 국민연금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보험에는 71.1%가, 고용보험에는 66.6%가 가입하고 있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여자보다 사회보험 가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개 시ㆍ도별로는 울산광역시가 사회보험 가입률이 가장 높았으며, 제주 특별자치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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