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미술에서의 한류와 융합, 고암 이응노'라는 주제로 미술에서의 융합을 K-아트의 측면에서 바라보며 이야기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응노미술관은 자연과 예술, 과학의 융합을 추구한 고암 이응노 화백의 작품 중 '문자추상'시기의 작품들을 프랑스 건축가가 재해석하고 상징화해 설계됐다.
이번 포럼은 미술관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며, 그와 함께 펼쳐지는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현장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포럼으로 꾸며진다. 포럼에서는 이지호 이응노미술관 관장이 '파리의 동양인, 고암 이응노'를 주제로 발제하고, 지정토론 시간에는 구본기 ETRI 영상콘텐츠연구부장과 김동유 목원대 미술교육학과 교수가 함께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또한 이응노미술관의 '기증작품전 2007~2011'을 관람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