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도안초 이진우, 금마초 표세범 작품 |
이번 자연사랑 어린이사생대회에는 20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자연에서 자랑스런 우리 고장을 떠올리는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입상작은 대전MBC 홈페이지 (www.tjmbc.co.kr)에 발표하고, 19일 오후 3시 대전MBC 공개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이상의 작품 93점은 대전MBC 1층 M갤러리에서 19일부터 25일까지 전시된다. 이후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는 충남도청 신청사에서, 7월5일부터 11일까지는 충남교육청에서 이동전시를 연다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재호 한남대 교수(예총 부회장)는 “이번 대회에 1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는데 하나같이 훌륭한 작품들이고 어린이들의 개성과 노력이 넘치는 작품이 많아 심사하는데 매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출품작들을 대하면서 한국미술문화의 희망을 만날 수 있어었다”며 “장차 대한민국 미술계가 밝게 느껴져 뿌듯하다”고 평했다.
대전MBC 자연사랑 어린이사생대회 실무자인 이광원 국장은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연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정신을 갖기 위해 '자연사랑'과 '고향사랑' 캠페인을 계속해서 전개하면서 금강보호캠페인의 하나로 지난 30년간 대청댐에서 사생대회행사를 개최해왔다”고 소개했다.
이 국장은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우리 고장 사랑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을 깨끗하게 보존하기 위한 미술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