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방세수의 확충과 건전한 납세분위기 조성을 위해 세정부서 및 읍·면·동 직원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 초부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계획을 수립해 시행, 이와 같이 높은 징수실적을 올렸다.
시는 또 체납액 징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읍·면·동별 징수 목표액을 할당하고 징수실적에 따라 시상금 등을 차등 지급하는 등 경쟁유발 시책을 펼쳤다.
이 같은 실적은 고질, 상습 체납자의 금융재산 압류 및 압류재산 공매처분, 자동차세 체납자 자동차번호판 영치활동 강화, 관허사업 제한 등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체납세금 징수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부강면으로 4300만원의 체납액 징수실적을 거뒀고, 우수상은 장군면, 연서면, 장려상은 연동면, 한솔동, 조치원읍이 각각 상을 받았다.
세종시의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58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30% 이상 징수를 목표로 하반기에도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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