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이모저모]33년째 도민체전 개근

○… 33년째 도민체전에 출전한 선수가 등장해 눈길.

궁도가 충남도민체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81년부터 올해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나온 주인공은 박종관(64) 충남궁도협회장.

박 회장은 4대째 궁도를 이어가는 궁도인이며, 올해 취임. 이번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따내며 궁도 실력도 입증.

보디빌딩 경기장 '찰칵찰칵'
○… 보디빌딩 경기장이 관중들의 열띤 응원으로 후끈. 우람한 근육의 보디빌더들이 포즈를 선보일 때마다 각 시ㆍ도 관중들의 박수갈채.

관중들은 카메라와 스마트폰도 동원해 보디빌더들을 찍는데 열중.

축구 결승전, 한일전 방불
○… 도민체전 하이라이트인 축구 일반부 결승전에 아산과 보령 응원단이 총출동.

16일 오후 2시 30분 홍성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이 경기는 관중석에 대거 모인 양쪽 응원단의 응원이 맞붙어 한일전을 방불. 확성기, 부부젤라, 응원단을 동원한 아산과 꽹과리, 징, 북 등을 치며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보령의 응원전 팽팽.결국 보령의 승리.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