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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미회(竹 美 會)50주년 기념전ㆍ제6회 대전시민무용축전

  • 승인 2013-06-12 21:21
  • 신문게재 2013-06-14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죽미회(竹 美 會)50주년 기념전=고교시절 미술반 활동을 하던 학우들이 오랜 우정을 갖고 50여 년을 보냈다. 오랜 우정 변하지 않고 아름다움을 창조하자는 의지로 만든 단체가 바로 죽미회다. 양창제, 임양수, 정명희 화백 등 3명은 오는 20일까지 대전중구문화원 갤러리에서 죽미회 50주년 기념전을 연다. 이들의 화우는 대전의 원로미술인으로 그 후 5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이어지고 있어 반세기를 맞아 여는 특별전이다.

이 지역 미술을 지켜온 화가 3인은, 금강작가로 잘 알려진 기산 정명희 화백과 삶에서 울어나는 생활상을 몽환적으로 등대사랑을 그려내는 오호 임양수 화백, 불심을 화폭에 담아 생활화하는 득산, 양창제 스님의 작품 등 30여점의 주옥같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 대전시민무용축전
▲ 대전시민무용축전
▲제6회 대전시민무용축전=대전무용협회는 '춤으로 꿈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서대전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계층의 무용단체들이 참여해 원도심 지역에서 시민들이 쉽게 무용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도심 속에서 온 가족이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무용, 발레 등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주요 공연으로는 ▲신명풍무악(신명놀이) ▲최영란무용단(젠틀맨, 벨리댄스) ▲한스모아댄스컴퍼니(한량무) ▲박숙자무용단(춘, 춤, 향) ▲조윤라발레단(꽃의 왈츠) ▲시립무용단(풍요의 고동) 등으로 모두 6개 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창작무용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또 뉴댄스 페스티벌(19일), 박성하대전춤사랑회ㆍ문진수ㆍ이랑금무용단ㆍ문치빈ㆍ(사)우리전통문화예술진흥회(20일), 백정숙ㆍ박정숙ㆍ윤민숙(21일) 등 지역 무용단체들도 대거 참여해 아름다운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허은찬, 한삼무용단, 박수영발레단, 이정애무용단 등이 꾸미는 공연으로 시민무용축전의 막을 내린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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