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충남은 임시근로자가 늘었지만 일용근로자는 큰폭으로 감소했으며 상용근로자도 크게 늘어 대조를 이뤘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경제활동 인구는 77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7000명(2.3%)증가했으며, 경제활동 참가율도 60.8%로 전년동월보다 0.7%p상승했다.
취업자는 74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만8000명(2.5%)증가한 가운데 고용률은 58.7%로 0.7%p상승했다.
하지만 농림어업 취업자가 전년동월대비 35.6%증가한데 이어 건설업 8.3%, 도소매ㆍ 음식ㆍ숙박업이 6.0%증가하는 등 임시직과 일용직 근로자의 증가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대전지역의 상용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같은 반면 임시근로자는 11.5%, 일용근로자는 5.7%씩 각각 증가했다.
실업자는 전년 동월대비 1000명(3.2%)감소한 가운데 실업률은 3.5%로 0.2%p하락했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50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0.5%)감소했다.
충남은 경제활동 인구가 121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0만2000명(9.2%)증가한 가운데 경제활동 참가율은 67.3%로 2.0%p상승했다.
취업자는 118만명으로 전년동월보다 8만6000명(7.9%)증가했으며 고용률은 65.3%로 1.2%p상승했다.
충남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제조업 21.8%, 건설업이 17.0%,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이 7.4% 등이 상승한 가운데 상용근로자가 16.2%, 자영업주 4.5%등이 상승한 반면 일용근로자는 17.7%감소했다.
충남의 실업자는 1만6000명(79.3%)증가했으며, 실업률은 2.9%로 전년동월보다 1.1%p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59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00명(0.4%)감소했다.
충북의 경제활동인구는 전년동월대비 1만1000명(1.3%) 증가한 가운데 경제활동참가율은 0.2%p하락했다.
취업자는 79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1000명(1.4%)증가했으며 고용률은 61.6%로 0.2%p하락했다.
실업자는 1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8%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1.6%로 전년동월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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