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오석 경제부총리 |
현 부총리는 이날 “중소기업이 경쟁에서 살아남아 계속 성장하기 위해선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는 기술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첨단기술간 융·복합으로 신시장을 창출하고 부처간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특성별 맞춤형지원체계로 바꿔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소기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중소기업이 발전해야 일자리 창출과 중산층 육성도 가능하고 경제도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한편, 대·중소기업이 상생하는 공정한 경쟁여건을 만드는데 주력하고자 한다”면서 “지난달 '벤처·창업 자금생태계 선순환 방안'은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안건인 '대·중소기업 동반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부당한 단가인하 근절대책을 보다 구체화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대·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친시장적인 제도개선 방안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앞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부터 솔선수범해 대·중소기업이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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