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은 10만㎡ 부지에 캠핑면 59면을 설치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7개월 간 시설보강을 통해 식수대, 전기시설,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익시설과 축구장, 배드민턴장 등 부대시설을 완료했다.
개장되는 오토캠핑장은 '금강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국민생활 수준 향상과 여가, 레저활동 증가에 따른 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돼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무료 시범운영 결과 전국에서 1만3568명이 다녀가, 세종시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합강공원 오토캠핑장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세종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새단장 했다”며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지로 안락하고 편안한 시설이 완료돼 앞으로 합강공원을 찾는 관광객이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캠핑장 예약은 지난 3일부터 합강공원 오토캠핑장 관리사무소(☎044-862-5985) 전화예약 및 홈페이지(hapgangcamp.sejong.go.kr) 온라인 예약으로 선착순 예약 접수하고 있다. 사용요금은 캠핑면 크기에 따라 약 1만5000원에서 3만원이다.
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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