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사업본부는 세종시청 등 도시행정이 기능이 위치하는 3-3생활권 3필지와 3-2생활권 2필지 등 총 5043가구를 지을 수 있는 5필지·32만3000㎡의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3생활권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데다 세종시에서는 강남권으로 불리는 지역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또 도시전체에서 조망이 가능한 대평뜰에 위치하고 있고 편리한 접근성과 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시청, 시의회, 교육청, 경찰서, 세무서 등 세종시의 주요 행정기관이 들어서는 곳이기도 하다.
LH는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북측으로 금강조망이 가능한 85㎡초과 혼합의 분양주택용지와 실수요자들이 관심이 많은 10년 임대주택을 건설할 수 있는 용지라고 설명했다.
신청자격은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로 1순위는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주택건설실적과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일반건설업 등록업자 또는 주택법 시행령상 시공능력자이며 2순위는 1순위의 시공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제한되며 모두 추첨방식으로 공급된다.
신청접수는 17~19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참고하거나 LH 세종특별본부 투자유치부(041-860-7995,7992)로 문의하면 된다.
박인서 LH 세종특별사업본부장은 “향후 2030년까지 세종시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 270여 필지에 대한 장기적 계획과 전망을 감안할 때 입지가 양호한 3생활권 내 공동주택용지 선점을 위한 민간건설업체간의 보이지 않는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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