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까지 48곳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운영했으며 최근 19곳 어린이집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추가 선정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평가인증 점수가 90점 이상인 민간시설중 ▲평가인증점수 ▲1급 보육교사 비율 ▲교사임금 수준 등을 점수화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시설에 대해선 시설규모(정원)에 따라 매월 운영비(96만~870만원)를 지원하고, 해당 시설에서는 보육료 부모 부담분을 수납하지 않는다.
또 보육교사 인건비를 상향 지급(월 143만원 이상)토록 의무화해 민간보육서비스의 공공성 제고 및 질 향상을 꾀하도록 했다.
선정된 공공형 어린이집은 정보를 보다 상세하게 알 수 있도록 ▲평가인증점수 ▲급식상황 ▲특별활동 과목별 비용 및 강사인적 사항 ▲회계 내역 등 공공형 어린이집 세부정보를 아이사랑보육포털에 공개해야 한다.
한국보육진흥원 주관의 사후품질관리(설명회, 자율공부모임, 운영 컨설팅 등)의무에 참여해야 하며, 운영기준 위반 정도에 따라 시정명령 및 보조금 환수 등 선정을 취소 할 수 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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