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유럽 시장에서 급증하고 있는 수요에 발맞춰 헝가리 공장의 생산시설 확대로 연간 1700만개의 타이어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번 3단계 증설은 오는 7월 시작해 2014년 중순부터 타이어 생산에 돌입하고 2015년 본격적인 100%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헝가리 공장은 승용차용, SUV용, 경트럭용 타이어 등 다양한 사양의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계속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초고성능 프리미엄 타이어를 비롯한 한국타이어 대표 상품들이 헝가리 공장의 첨단 자동화 시스템과 환경 친화적인 설비로 탄생하고 있다.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차용 타이어들은 유럽 내 완성차 브랜드에 공급되고 있으며, 향후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OE) 공급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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