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창의인재 양성 MOU

대전고용청·한기대 등 5곳

대전고용노동청(청장 김제락)은 30일 5층 대회의실에서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이기권 한국기술대학교 총장, 정순평 한국폴리텍Ⅳ대학교 학장, 김응택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전·창의인재 양성사업'시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실전·창의인재 양성사업은 고용노동부가 기존 교과과정에서 탈피한 산업현장 중심의 새로운 특성화고 혁신모델 개발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토대로 충남기계공고 등 전국의 특성화고 3곳(충남기계공업고, 성남 소재 양영디털고, 광주 소재 광주공업고 등)을 선정, 직업교육 모델로서 각 학교에 매년 7억원씩 4년간 최대 2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과정이수형 자격제도와 연계됨은 물론 현장학습을 통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전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것으로 시범운영 후 다른 특성화고교로 확대ㆍ전파할 예정이다.

김제락 청장은 “직업교육과 산업현장의 미스매치를 완화하고,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의 사회를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특성화고교 모델 개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