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대전 샘머리초등학교에서 대전·충남권 34개 초등학교 학교관계자, 학부모대표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도심 속의 학교 논만들기 사업 설명회가 개최됐다. |
충남도는 지난달 16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학교보건진흥원에서 서울 64개 초등학교 학교관계자, 학부모대표, 친환경마을대표, 시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도심 속의 학교 논 만들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가 3농혁신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심 속의 학교 논 만들기' 사업은 미래의 주역인 도시학교 학생들에게는 학교 내 생태학습 농장 조성을 통해 농업의 문화적 가치 및 농촌이해를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부모와 도시소비자들에게는 도내 친환경농업 단체(마을)가 도시학교에 생태학습 농장을 조성하고 농촌체험 학습을 제공하면, 도시학교는 지역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도농상생 협력 사업이다.
이날 열린 사업설명회에서는 ▲지난해 도심 속의 학교 논 만들기 관련 동영상 상영 ▲올해 사업추진 방향 등 사업설명 ▲사업추진에 따른 학교와 친환경마을 간 협력사항 등이 논의돼 학교관계자 및 학부모 대표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9일 대전시 둔산동 소재 대전 샘머리초등학교에도 대전·충남권 34개 초등학교 학교관계자, 학부모대표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가 개최됐다.
도는 5월 중순부터 6월 초순까지 학교 내 고무화분을 활용 전교생이 참여하는 100개 학교 모내기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친환경마을 농촌체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어 10월말 예정된 각 학교별 추수행사를 통해 '도심 속의 학교 논 만들기'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방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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