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원기자]보은로타리 창립 40주년 조형물 제막

[객원기자]보은로타리 창립 40주년 조형물 제막

보은 이평대교 소공원에... 50명 로타리언 봉사활발

  • 승인 2013-05-30 13:42
  • 신문게재 2013-05-31 12면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 보은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지난 23일 보은읍 이평대교옆 소공원에서 40주년 기념행사 마친 후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 보은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지난 23일 보은읍 이평대교옆 소공원에서 40주년 기념행사 마친 후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창립 40주년을 맞는 국제로타리 3740지구 보은로타리클럽(회장 박오현)이 지난 23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이평대교 소공원에서 창립 40주년 조형물 제막식과 창립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와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창립 40주년을 맞으며 중년으로 접어들고 있는 보은로타리클럽은 지역의 사업가와 의사, 전문 직업인 등으로 구성됐으며 50명의 로타리언들이 봉사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기여한 활동으로는 지진과 쓰나미 피해 등을 입은 일본, 태국, 중국 등에 1000여만원의 성금을 기부했으며 2005년부터 10년간 세계 어린이 소아마비 박멸 퇴치에도 동참해 2000여 만원의 성금을 로타리 본부에 기부했다. 1974년부터 폴 헬리스 헬로우 30명과 봉사인(국내) 50명을 배출해 국제장학재단에 4000만원을 기부했음은 물론 2000년 이후 매년 장학생 10명을 선정해 군민 장학금과 더불어 2500만원을 장학 사업에 기탁하여 젊은 청소년들을 육성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재활을 위한 의료 지원 사업으로 1000만원을 보은군에 기탁했으며 1994년부터 5년간 2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500명에 무의촌 진료 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주거환경을 단장해주는 도배사업을 매년 10여 가구에 봉사하고 있으며 관내 행복한집 노인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가전제품을 기탁하고 있다. 매년 농번기 일손돕기와 재해예방 등 크고 작은 일에도 앞장서며 명절 때는 어려운 이웃 30여 가구를 선정하여 창립 이후 계속 2500여만원의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박오현 회장은 “보은로타리클럽은 1973년 창립이후 한자루 초가 되어 이웃을 밝혀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40주년 맞이 기념식을 통해 로타리인들은 더 많은 봉사를 다짐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김광태 객원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