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지난 23일 보은읍 이평대교옆 소공원에서 40주년 기념행사 마친 후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
창립 40주년을 맞으며 중년으로 접어들고 있는 보은로타리클럽은 지역의 사업가와 의사, 전문 직업인 등으로 구성됐으며 50명의 로타리언들이 봉사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기여한 활동으로는 지진과 쓰나미 피해 등을 입은 일본, 태국, 중국 등에 1000여만원의 성금을 기부했으며 2005년부터 10년간 세계 어린이 소아마비 박멸 퇴치에도 동참해 2000여 만원의 성금을 로타리 본부에 기부했다. 1974년부터 폴 헬리스 헬로우 30명과 봉사인(국내) 50명을 배출해 국제장학재단에 4000만원을 기부했음은 물론 2000년 이후 매년 장학생 10명을 선정해 군민 장학금과 더불어 2500만원을 장학 사업에 기탁하여 젊은 청소년들을 육성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재활을 위한 의료 지원 사업으로 1000만원을 보은군에 기탁했으며 1994년부터 5년간 2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500명에 무의촌 진료 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주거환경을 단장해주는 도배사업을 매년 10여 가구에 봉사하고 있으며 관내 행복한집 노인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가전제품을 기탁하고 있다. 매년 농번기 일손돕기와 재해예방 등 크고 작은 일에도 앞장서며 명절 때는 어려운 이웃 30여 가구를 선정하여 창립 이후 계속 2500여만원의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박오현 회장은 “보은로타리클럽은 1973년 창립이후 한자루 초가 되어 이웃을 밝혀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40주년 맞이 기념식을 통해 로타리인들은 더 많은 봉사를 다짐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김광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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