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당 공연 완성도 높인다

  • 문화
  • 공연/전시

대전예당 공연 완성도 높인다

10주년맞아 변화… 그랜드페스티벌 시즌제로

  • 승인 2013-05-29 18:23
  • 신문게재 2013-05-30 23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이용관 관장
▲ 이용관 관장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하 예당, 관장 이용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연간 공연의 변화를 새롭게 시도한다.

29일 예당에 따르면 매년 진행해왔던 4대 페스티벌을 그대로 유지하되 그랜드페스티벌은 그랜드시즌으로 변경하며, 나머지 페스티벌은 각각의 특성과 성격을 선명하게 나타낼 수 있는 페스티벌로 구성, 진행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진행되는 그랜드시즌은 그동안 9월과 10월에 진행됐던 그랜드페스티벌과 달리 연간 주요 기획공연을 하나로 아우르며, 연간공연 운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연간 기획공연 가운데 주요 공연들은 '그랜드 시즌'이라는 타이틀 아래 하나로 묶여 다양한 조합의 마케팅 상품으로 갈무리돼 선보이게 된다.

이와 함께 스프링페스티벌은 접근하기 쉬운 작품, 빛깔 있는 여름축제는 특성과 색깔을 보다 분명히 하는 것으로 특화시킨다. 아마추어 단체들을 위한 윈터페스티벌은 예술을 접하지 못한 관객들에게 체험 교육 차원으로 꾸며진다. 또 공연장 운영은 크게 연간공연과 축제, 예술교육의 세 축으로 나눠 진행되며, 예술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일반 관객과 시민이 보다 폭넓게 공연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이용관 관장은 “새로운 10년은 자체 고유브랜드, 자체특성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시스템을 체계화해서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현장취재]대전MBC 2024 한빛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서
  4. aT,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 진행
  5.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1. 국립농업박물관, 개관 678일 만에 100만 관람객 돌파
  2. 농림부, 2025년 연구개발 사업 어떤 내용 담겼나
  3.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10월 28일 열린다
  4. 해외농업·산림자원 반입 활성화 법 본격 시행
  5.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저소득어르신에게 쌀 배분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