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첫 LH아파트 공급, 저렴한 가격에 내집마련 기회

RH-7블록, 임대·분양 2127세대 내달 청약 선호도 높은 중소형 대단지… 교통인프라 편리

● 내포신도시 첫 LH아파트 공급

▲ 내포신도시 RH-7블록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6월 중 내포신도시 최초 'LH 아파트'2127세대를 공급한다.

중소형 평형인데다 편리한 교통인프라, 풍부한 생활인프라까지 갖춰 내집 마련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LH 내포직할사업단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RH-7블록에 공급되는 LH아파트는 공공임대 1584세대(전용면적 59㎡ 220세대, 74㎡ 320세대, 84㎡ 1044세대), 공공분양 543세대(전용면적 84㎡) 등으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의 대단지 규모다.

LH 아파트는 대규모 개발지구 내 체계적인 도시계획에 따라 교통 및 생활편의시설이 고루 갖추어져 있고, 대규모 공원이나 녹지공간의 조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주민운동시설·커뮤니티 공간·어린이 놀이터 등이 설치돼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민간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LH는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RH-7블록은 내포신도시에 최초로 공급하는 LH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LH 내포직할사업단은 RH-7블록 공급과 관련해 6월 중순께 입주자모집공고 후 청약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며, 모집공고와 동시에 분양홍보관을 사업단 인근에 설치·개관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나 내포직할사업단(041-338-7997)로 하면 된다.

LH 내포직할사업단 관계자는 “내포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 및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주거안정과 내포신도시 내 공공부문 최초 공급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인근 아파트 거래가격에 비해 저렴한 조건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