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양섭 박사 |
특정 정부출연연구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연구자가 다른 정부출연연구기관에 고용 휴직 형태로 파견돼 인력 교류를 진행한 것은 드문 사례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원장 최승훈)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표준연·원장 강대임)과 정부출연연구기관간 인력교류협력 차원에서 현재 공석중인 한의기술표준센터장으로 송양섭<사진> 기반표준본부 책임연구원(물리학 박사)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송 책임연구원은 1980년 표준연에서 연구를 시작한 이후, 시간주파수 연구실장과 전자기표준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APMP·아시아태평양 측정표준 협력기구) 의장을 거쳐 1999년부터 지금까지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TC-1(기술위원회1), TC-25(기술위원회25)의 국내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통 표준 전문가이다.
송 책임연구원은 6월 3일부터 3년 동안 한의기술표준센터를 이끌게 된다.
최승훈 원장은 “이번 표준연과의 협력을 통해 표준 전문가를 확보한 것은 양 기관의 '윈-윈'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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