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한은·신보, 우대금리 등 中企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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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한은·신보, 우대금리 등 中企 금융지원

  • 승인 2013-05-28 18:47
  • 신문게재 2013-05-29 8면
  • 오희룡·방승호 기자오희룡·방승호 기자
▲ 2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도와 한국은행, 신용보증기금이 신지역특화산업에 해당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저리 자금 대출과 보증지원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은 가운데 '신(新) 지역특화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2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도와 한국은행, 신용보증기금이 신지역특화산업에 해당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저리 자금 대출과 보증지원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은 가운데 '신(新) 지역특화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은행과 신용보증기금, 지자체가 손을 잡았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28일 오전 10시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장광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과 송석두 충남 행정부지사, 박철용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자동차부품·소재, 조명부품·소재, 그린바이오, 정보·영상서비스, 금속소재·부품 등 5개 부문의 1600여개 중소기업은 ▲한국은행 총액한도자금 우선지원 ▲금융기관 대출 우대금리 적용 ▲대출보증 우대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의 대출을 이용할 경우 총액한도자금 4000억원을 활용해 대출금의 최대 50%를 해당 금융기관에 연 1.0%의 낮은 금리로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는 신용보증서 발급을 위해 부담해야 하는 보증료율을 0.2%p 차감하고, 보증비율도 85%에서 90%로 확대한다. 충남은 대상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사업화 및 마케팅, 인력양성 등을 지원한다.

장광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기회가 확대돼 중장기적으로는 지역경제 기반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희룡·방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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