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경기선발팀을 세트스코어 4-0으로 완파하고 정상을 탈환했다.<사진>
2010년, 2011년 소년체전에서는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경기선발팀에게 3-4로 밀려 은메달에 만족했었다. 동산중 탁구팀은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고, 소년체전을 대비해 오후 늦게까지 훈련에 매진했다.
이번 체전 결승전에서 경기선발팀을 만나 지난해 패배라는 굴욕을 딛고 경기선발팀을 4-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이겼다.
올해 출전한 선수는 이준혁(3년), 이지명(〃), 김대우(2년), 박경석(〃), 안재현(〃), 김병현(1년) 등 6명이다. 충남선발팀과의 예선전을 4-1로 이기며 결승까지 진출한 동산중 탁구팀은 모두 5경기 18세트에서 2세트만 내주는 저력을 보였다.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안재현은 “올해 꼭 이루고 싶었던 단체전 우승을 달성해 기분이 좋다”며 “감독님과 선생님들이 잘 지도해주고 팀워크가 좋아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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