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문화재단은 27일 제2차 '막월문화포럼'을 열고 문화예술교육사 제도 도입에 따른 전망과 과제를 논의했다. |
'문화예술교육사 제도 도입에 따른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제2차 막월포럼에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화예술교육사 TFT 임선영 팀장의 발제를 통해 문화예술사의 개념과 제도, 앞으로의 전망이 소개됐다.
이어 참가자 자유토론에서는 문화예술교육사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예술교육사는 지난해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와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 등을 위해 도입됐고, 문화예술교육에 관한 기획ㆍ진행ㆍ분석ㆍ평가와 교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국가자격제도도 부여된다.
대전ㆍ충남권에서는 중부대와 호서대에 올해부터 교육과정이 편성됐지만, 현재 인식이 낮아 제도 안착을 위한 소통의 장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발제를 맡은 임선영 팀장은 “문화예술교육사 제도가 도입기를 거쳐 안정화되고,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제도의 성공 여부는 고용 가능성이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임 팀장은 또 “문화예술교육사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 개발과 함께 민간부문에서의 고용 확대를 위한 노력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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