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촌컨벤션센터에서 본보와 인터뷰한 박경배(사진 왼쪽) 송촌장로교회 담임목사와 본인의 분재작품 전시회를 연 전 천안부시장 조헌행 집사. |
박경배 목사는 “지난해 12월 송촌컨벤션센터를 완공한 후 가수 출신 윤항기 목사, 코리아나 이영애씨 등 크리스천 연예인들 콘서트를 비롯해 색소폰 공연 등 한달에 한번씩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고, 30여개 문화강좌와 취미교실을 통해 평생교육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목사는 “문화사역에 강한 송촌장로교회는 시의 마을기업으로 선정받은 (주)씨앗(대표 곽창연 집사)의 교인들 5명이 동춘당축제, 로하스축제를 비롯해 각 군부대와 교도소 공연도 자주 다닌다”고 소개했다. 지난 24일과 25일, 26일 3일 동안은 컨벤션센터 1층 로비에서 송촌장로교회 집사인 조헌행 전 천안시 부시장의 분재작품 전시회가 색소폰 동호인들의 연주와 함께 열려 폭발적인 호응을 얻기도 했다.
12년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5월이면 지역 노인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벌여온 박 목사는 올해도 30일 충무체육관에서 제12회 행복축제를 열 계획이다.
박 목사는 “매년 저희 교회 단독으로 행복축제를 열다보니 행사 비용도 부담이 될뿐만 아니라 여러 교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게 더 의미가 있겠다 싶어 지난해부터는 대전성시화본부(대표회장 김등모 대전영락교회 목사)와 함께 대회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앞으로 유성구 신대동에 노인들쉼터와 생태학습장을 만들고 양로원 등을 만들어 종합복지타운을 만들고 싶은 꿈이 있다”며 “컨벤션센터는 종합복지타운을 가기 위한 하나의 디딤돌”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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