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7일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KITIA)에서 주관하는 '일본 부품소재 투자유치 로드쇼'에 투자유치단을 파견했다.
4일간 두 차례에 걸쳐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리는 이번 로드쇼는 산오공업과 호리바 제작소 등 50여 개 일본 부품소재 기업이 참가한다.
로드쇼의 주요내용으로는 ▲한국의 투자환경 소개 ▲한국 글로벌 기업의 사업전략 및 일본 기업의 진출기회 ▲한국 세무회계 기준 등의 설명 및 각 지자체의 주요 산업단지에 대한 소개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로드쇼에서는 투자의향기업과 해당 지자체 간의 1대 1 투자상담의 시간이 마련돼 있어, 충남도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일본 기업인들에게 인식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도는 지난해 12월에 지정된 천안5산단 외국인투자지역이 수도권 인근이면서도 임대료는 수도권 절반 수준이라는 장점을 활용해 일본 부품소재 기업의 호응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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